2011. 7. 28.

또다시 일어난 개인정보 유출 이대로만 당해야 하는가?

또 다시 시작 되었다.
이번에는 싸이월드/ 네이트 이다.
전화번호 주민번호도 모자라 혈액형까지 모두 털렸다고 한다.

아마 이번이 옥션을 비롯한 대형 커뮤니케이션 사이트의 3~4번째 해킹 사례인듯 하다.
이미 대다수 국민의 주민번호 및 주소 전화번호는 돈만 있으면 누구든지 열람할 수 있는 공공 정보 혹은 상업정보화 되어있다는 것이다.

기업이나 언론은 해킹에 의한 정보유출을 주된 문제로 몰아가고 있지만 애초에 개인 정보를  이용하기 위해 공공연히 요구하여 보유하고 있던 기업들이 있는한 언제든 발생할 수 있고 발생해왔던 문제이다.

이렇게 큰 사안인데도 불구하고 정부는 아무런 조치조차 취할 생각을 안하고 해당 업체는 조속히 범인을 잡겠다느니 실질적인 자신들의 잘못에 대한 사과와 조치보다는 해당 범인에게 그 책임을 몰아가는 분위기라는게 씁슬하기까지 하다.

이미 수시로 오는 대출문자나 스팸메일등이 아마 그 작은 피해 사례일 것이며 주민번호까지 도난당한 마당에 개인정보의 활용은 정말 대규모의 범죄 이용의 위험까지 안고 있는것을 보았을때 정부 규모의 개인정보 수집에 대한 제재가 조속히 취해져야 하는게 아닌가 싶다.

미국 아마존이나 이베이, 페이스북, 트위터등 우리나라 몇배의 소셜 커뮤니티나 쇼핑사이트들은 개인정보 없이도 이용이 가능한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우리 업체들은 이러한 해킹사례를 겪으면서도 자기들이 갖고 있는 개인정보는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죽어라 삭제하지 않을 생각인가보다.

기업윤리 따윈 기업이윤에 묻혀 사라져 버린 나라.
국민보다 대기업이 우선시되는 나라에 개개인의 재산과 개인정보따윈 하나의 휴지조각이나 다름없는건가???

쟤네는 그렇게 생각하더라도 우리까지 그런것들을 당연시 생각하면 안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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