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2. 24.

꿈...

난 꿈을 꾼다....
아주 쉽게 깨질수 있는 꿈....
이내 사라져 버리고 마는....
예술은 현실 넘어 은유와 비유에 있다고들 하지만 난 그것들이 내 삶과 합쳐지길 원한다.
꿈은 예술이고 예술은 꿈이다. 삶은 꿈과 합쳐지길 원하고 예술 또한 삶과 합쳐지길 원한다.
하지만 원한다는것... 그건 될 수 없는것이라 여기는것에 대한 바램이다.
뭔가를 간절히 바라지만 하고 싶지만 무언가 다른 연유로 할 수 없는것에 대한 미련...
음악은 공간과 흘러가버리고 사랑은 추억과 함께 잊혀진다.
산다는건 자격지심이고 죽지 못한다는것은 꿈이 있다는 것이다.
무언가를 가치있다고 규정하고 하루하루 흘러가는 세월들 속에 그것을 찾으려고 아둥바둥 살다가 한평생 다 살고 눈을 감는 순간에...
다시금 어린시절로 돌아가 다시한번 인생을 살아보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을 자신이 있는가....
내 머릿속 자격지심의 평가로가 아닌 내 가슴속 영혼의 평가로서 말이다...
막연히 쫒지 않을 꿈이란 것을 만들어 놓고 늘 그리워하고 후회만 하다가 눈을 감지 않기를....
세상을 나의 장래와 미래와 남들을 위해서가 아닌 내 가슴을 위해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editing-2007/11/1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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