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3. 10.

산후 도우미 3번 바뀐 경험 후기... 산후 도우미 위드맘케어 안양/군포

위드맘케어로 업체 선정.... 3 out제라고 해서 믿었는데....ㅠㅠ

산후 도우미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는 말에 조리원은 일주일만 하고 2주를 산후 도우미를 신청했어요. 여기 카페협력 업체도 알아봤지만 방문 전날 산후 도우미가 배정된다는 말에 도우미는 복불복이니 그래도 위드맘케어라는 곳이 3번까지 관리사님 변경도 가능하다고하고 홈페이지도 있어 마지막에 마음을 바꿔 위드맘케어로 결정했습니다.

이제부터는 업체에서 관리사님이라고 불러달라고 해서 명칭이 변경 됩니다. 처음 오신 관리사님은 가슴 마사지도 해주시고 꼼꼼하게 청소 및 아기 관리를 해주셔서 마음에 들었었습니다. 장도 오시면서 봐주신다고 하셔서 카드도 드렸었죠.


첫 번째 분 이틀만에 건강 문제로 안나오심

근데 이 분은 이틀 후에 그만두시더라고요 건강이 안좋으시다고... 아마 저희집에 강아지가 있는데 알러지가 있으시다고 처음에 그러셨는데 그것때문에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그만두시기 전날 볼일 있다고 하셔서 차로 데려다 드리면서 들었던 이야긴데 그 분 말씀에 업체에서는 반려견이 있다는 이야기도 못듣고 산모가 제왕절개 했다는 것도 몰랐다고 하시더라고요 지역 관리자가 바빠서 그럴 수 있다고 넘기시길래 그런가보다 했는데 그 말씀 하시고 이틀 뒤 그만 두셨습니다.

그리고 원래분이 그만두시기 전날 일하시던 분은 아무말도 없는데 업체쪽에서 새 관리사가 배정되었다고 문자가 오더군요 업체 쪽에 관리사분은 이미 계시다고 착오가 있는거 같다 했는데 그분이 그만두시고 바뀐다고.... 무튼 그 첫 관리사 분은 그렇게 말도 없이 관두시고 이틀만에 바뀐 새로운 관리사님이 오셨습니다.

두 번째 분... 지각에 조퇴하지만 그래도 좋게 생각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새로운 분은 아무래도 전에 분보다는 좀 꼼꼼하지 못하시고 아기나 산모방 청소 그리고 산모 마사지 등 관리도 안해주시고 대부분의 시간을 아이를 안고 티비를 보시는게 전부였지만 와이프가 강아지를 좋아하시고 저희 강아지도 잘 따르는거 같다고 해서 그냥 좋은 마음으로 맡겼었습니다. 저번주 금요일에는 와이프랑 외출하면서 인스턴트 커피를 자주 드시길래 스타벅스에 들려서 새로나온 VIA도 사다 드렸고요.

 

마지막 날 안나오시고 또 바뀐다고....

지각도 하시고 퇴근도 좀 일찍 하시긴 하셨지만 그분이 문제 없이 오늘까지 근무하셨다면 이렇게 어이가 없진 않았을꺼에요 저번주에는 삼일절이 중간에 끼어 있어서 오늘까지 오셔야 하는데 안오셔서 와이프가 연락한번 해보라고 하더라고요. 전화는 받지 않으시고 업체에 연락해보니 그분이 착각해서 고향에 가셨다고 또 다른분을 보내주신다는 겁니다.

세상에 가뜩이나 와이프가 밤중에 가끔 힘들다고 울기도 하고 심리적으로 예민한 시기인데 또 바꾼다고요? 어이가 없는 와중에 다시 문자를 보다보니 정신없어 챙기지 못했점 처음에 사은품으로 주기로 했던 노발락 선물세트도 못받았고 별도로 신청한 산모 산후 마사지도 안왔더라고요

무튼 내일이면 2주동안의 산후 도우미 서비스가 끝나는데 참.... 정부 지원금이 있지만 그래도 적지 않은 돈 받으면서 일하시는 건데 책임감도 그렇고 전문성도 부족해보이고 업체도 여러모로 부족함이 보이는 산후 도우미 이용 경험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업체에 보낸 메세지... 처음에 산모 정보도 보냈는데 또 보내딜라고 문자왔을때부터 정신없는 업체였던걸 알았어야 했는데....ㅠㅠ

아래는 관련 문자 내용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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